도에 따르면 올해 마늘 재배면적은 평년 2777㏊보다 33㏊(1.2%)가 늘어난 2810㏊로 집계됐다.
이에 따른 생산량은 4만t으로, 평년 3만 6000t보다 4000t(11.1%)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도는 농업인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수급 안정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채소가격 안정제 및 긴급 가격안정 사업을 통해 146㏊ 1만 9000t의 마늘 출하를 제한 또는 폐기한다는 방침이다.
이후 수확기에는 2만 1000t의 마늘을 정부 수매 비축을 통해 시장과 격리할 계획이다.
박지흥 도 식량원예과장은 “수급대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신속한 추진이 필요하다”며 “일선 기관에서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