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는 20일 허태정 대전시장과 지역 경제·사회단체장 및 시 산하기관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대회의실에서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기부행사를 개최했다. 대전시 제공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대전시가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기부를 통해 코로나19(이하 코로나) 사태로 어려운 취약계층과 지역경제 살리기에 나섰다.

앞서 허태정 대전시장과 5개 자치구, 시 산하기관, 공무원 등의 자발적 릴레이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 온정을 전파한데 이어 이번 기부로 코로나 극복의 동력을 확보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대전시는 20일 허 시장과 지역 경제·사회단체장 및 시 산하기관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대회의실에서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기부행사를 개최했다.

현재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은 미수령 및 기부시 고용보험기금으로 적립돼 코로나 피해층과 실업자 등을 위한 재원으로 사용된다.

시는 이 같은 단순 기부가 지역 사회에 효과가 전파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고 지원금을 활용한 직접 기부에 나서기로 했다.

이인희 기자 leeih57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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