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제천문화재단이 시각 예술 분야 예술인들에게 새로운 활동 무대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전시장 운영에 나선다.

재단은 이달 말까지 제천영상미디어센터 1층 현관 로비를 전시장으로 정비하고 지역 예술인 단체의 신청을 받기로 했다.

전시장 명칭은 ‘窓(창)’으로 정했다. 많은 지역 예술인과 시민들이 제천문화재단과 ‘窓(창)’으로 이어지길 희망한다는 의미다.

전시장은 20작품 가량 전시할 수 있는 162㎡ 규모로 꾸민다. 한국서예협회 제천시지부를 비롯한 786개 지역 예술 단체가 번갈아 가면서 2개월씩 기획·전시 등 전시장 운영을 맡기로 했다. 재단은 이들 단체에 표찰 제작과 작품 운반비 등 전시에 필요한 비용 50만원씩 1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재단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인해 활동이 준 지역 예술인들에게는 활동 무대를, 시민들에게는 문화 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제천문화재단(645-4998)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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