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단양군이 본격적인 수박 농사가 시작됨에 따라 영농자재 지원 사업 현지점검을 11일~15일까지 실시했다. 군은 자부담을 포함해 사업비 1억 663만원을 들여 수박 피복 비닐 지원 사업을 지난 4월까지 완료했으며 농가별 비닐 멀칭을 확인했다. 이번 지원 대상은 어상천, 가곡 116 농가로 재배면적은 185㏊에 달한다.

지난해 단양군은 작황이 좋아 8300t 가량의 어상천 수박을 출하했다. 단양군의 대표 여름 농산물이자 노지 수박의 대명사로 불리는 어상천 수박은 일교차가 큰 석회암 지대 황토밭에서 자라 색이 선명하고 맛과 향이 뛰어나 도시민들에게 특히 인기가 좋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와 같이 올해도 어상천 수박 농사의 풍작을 기대할 수 있도록 시기에 맞춘 영농 지도 및 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단양=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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