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열려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인구절벽 현실화에 따른 지방 소멸 위험 해소를 위해 지난해 10월 공식 출범한 특례군 법제화 추진협의회가 20일 단양군청 소회의실에서 특례군 도입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연구용역기관인 (재)한국지방행정연구원 주관으로 열린 이번 보고회에는 강전권 단양부군수를 비롯해 24개 회원 군의 특례군 관련 팀장 및 실무자 40여명이 참석했으며 연구를 총괄하는 박해육 선임연구위원이 발표를 진행했다.

이날 보고회는 △24개 회원군의 현황 및 문제점 △특례군 지정의 필요성 △합리적 특례군 지정기준 △해외 유사 모형 분석 △행·재정적 지원방안 △특례군 지정 추진전략 로드맵 등에 대한 연구 진행 상황이 발표됐다.

강전권 단양부군수는 “특례군 제도가 법제화되기까지는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다”며 “이번 연구용역은 그 기반을 다지기 위한 매우 중요한 작업이니 회원 군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구체적이고 추진 가능한 전략을 수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단양=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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