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기숙사·급식실 소독 강화
화장실 개축·행복공간 조성사업
갤러리 복합 포토존 등 환경조성

▲ 코로나19 대응 모의훈련모습. 금산여고 제공

[충청투데이 이종협 기자] 금산여자고등학교가 안전한 등교를 위해 지난 2월부터 방역과 환경 개선에 온 힘을 기울이며 학생 맞이에 나서고 있다.

금산여고는 개학 연기 장기화가 발표됨에 따라 학습 공백 방지 및 각종 비상 대책 수립과 함께 학교 공간 사업과 방역, 청소, 수선 등 학교 환경 정화 사업 등을 시일을 앞당겨 진행시켰다.

노후화된 화장실을 개축해 안전하고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행복공간 조성사업과 무궁화동산 만들기사업 일정을 앞당겨 진행했다.

또 쉼이 있는 파고라, 갤러리 복합 포토존, 행복 그네, 토론 및 쉼 공간으로 활동할 수 있는 입체 화단 등 학교환경을 조성했다.

학생들이 등교해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교실 방역과 냉난방기 분해 청소, 필터 교체를 하고 학생 책상과 의자, 문고리까지 수시로 소독하고 있다.

학생들이 입소해야 하는 기숙사 방역과 기숙사 용품 소독, 깨끗한 식수 제공을 위한 정수기 교체 및 추가 설치를 진행했다. 급식실 전체 특별 소독, 급식종사자들 건강 관리 철저, 매일 기구 청소·소독과 학생 간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한 배식 시간 분산 운영, 좌석 지정제, 배식 동선을 고려한 학생 이동 안내 표식 등 꼼꼼한 준비를 마쳤다.

등교 시 학생과 교직원의 발열 체크를 위한 열화상기 구매와 실마다 보건 용품 세트를 비치했다.

고윤자 교장은 “전 교직원이 2월 말부터 안전한 학생 맞이를 위해 준비해 왔다. 학생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이다. 안심하고 등교하여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금산=이종협 기자 leejh83@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