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덕진] 예산군보건소는 관내 임신부 155명을 대상으로 충남도에서 지원받은 KF94 마스크 및 항균 마스크 패드 등 방역물품을 추가 배부했다고 20일 밝혔다.

보건소는 관내 거주하는 임신부들에게 KF94 마스크 3매 및 항균 마스크 패드 1세트씩을 직접 전달하거나 등기 발송을 통해 지급했다.

추후 보건소는 신규 임신부 등록자에게도 계속 지급할 예정이다.

앞서 보건소는 지난 3월에도 임산부 및 0세 영아 567명을 대상으로 KF94 마스크 2835매와 손소독제 223개 등을 지원한 바 있다.

코로나19 등 감염병 고위험군인 임신부들은 외출 자체가 조심스러울 뿐만 아니라 약물 치료에 제한을 받는 등 감염의 위험이 높다.

이에 보건소는 선제 조치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방역 물품을 계속 지급할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감염병에 취약한 임산부 및 영유아를 대상으로 방역물품을 계속 지원해 코로나19에 대한 불안감을 낮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임산부들이 배려 받는 출산 친화적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지원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모자보건팀(041-339-6042~5)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예산=윤여일 기자 y338577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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