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예산소방서는 20일 최근 발생한 이천 물류창고 공사장 화재와 같은 대형 재난을 예방하기 위해 물류창고 및 대형공사장을 방문해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5월 20일부터 22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소방특별조사는 관내 물류창고 3개소와 연면적 3,000㎡이상의 대형공사장 6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물류창고 3개소에 대해서는 군 건설교통과와 합동으로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공사장 임시소방시설 설치 여부 △용접·용단 시 화재감시자 배치 △소방시설 공사 현장 소방기술자 배치 △공사현장 내 유사 시 대피 통로 확보 △화기·위험물 취급 적정관리 △관계자 안전교육 여부 등이다.

정용욱 화재대책과장은 “이천 물류창고 화재와 같은 대형재난이 반복되지 않도록 화재예방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 “관계자는 임시소방설치와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예산=김덕진 기자 jiny090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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