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당 50만원씩 지원, 홈페이지 구축·유튜브 홍보 등에 사용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가 예산 4650만원을 투입해 코로나19 여파로 경영위기를 겪고 있는 관광업계의 홍보 마케팅비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여행업 △관광숙박업 △관광객 이용시설업 △국제회의업 △유원시설업 △관광편의시설업 등 관광진흥법상 관광사업체로 지정된 6개 분야 93개 업체다.

지원업체는 시청 관광문화재과를 찾아 신청서와 홍보계획서를 제출하고 비용을 지출한 후 지출을 증빙하면 업체당 50만원 한도 내에서 사용금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동일 업종 내 동일 대표인 경우 1개 업체만 지원가능하다, 단 휴·폐업한 업체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금은 홈페이지 구축, 유튜브 홍보, 전광판·전단지, 현수막·배너 등 홍보마케팅 비용으로만 사용할 수 있다.

김성수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관광업계 홍보마케팅비 지원이 코로나19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관광업계에 희망의 씨앗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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