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태안군이 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조사료 생산용 사일리지 제조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농가가 조사료(호밀·옥수수·이탈리안 라이그라스 등)를 이용해 사일리지를 제조할 경우 제조용 비닐, 망사, 발효제, 연료 및 감가상각비 등 각종 생산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사료작물을 직접 재배해 사일리지로 제조하는 농업인·농업경영체·생산자단체가 지원대상이다.

군은 올해 7억 5000만원의 사업비로 1만 2500t의 사일리지 제조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각종 확인 과정을 거쳐 1t당 6만원(보조90%, 자담10%)을 지원한다.

지원신청은 오는 25일까지이며 사료작물 재배지 내역을 작성해 관할 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5월 말 대상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태안=박기명 기자 kmpark31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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