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인택진 기자]  당진교육지원청(교육장 박혜숙)은 고3 등교개학 첫날을 맞아 관내 8개 고등학교의 ‘등교맞이’에 함께했다.

 다섯 차례나 연기된 끝에 이뤄진 첫 등교를 축하하고 격려하는 가운데 학생 발열 체크 등을 지원하는 한편 등교수업 첫날 상황을 모니터링했다.

 이날 학생들은 2m 이상 거리를 유지한 상태로 등교해 발열체크와 손소독을 마치고 입실했다.

 등교개학을 맞은 당진 관내 모든 고등학교는 출입구, 특별실, 급식실, 화장실 등 공동이용 장소의 바닥에 생활 속 거리 유지 스티커를 부착하고, 이용 시간을 분리해 운영하는 등 밀집도 최소화를 위한 방안을 마련했다.

 등교수업은 당분간 개인활동 중심, 학생 이동 최소화, 공동 이용시설 사용 자제 등 생활 속 거리두기를 유지하는 가운데 이뤄진다.이날 신평고등학교 등교맞이에 함께한 박혜숙 교육장은 “어렵게 시작한 등교수업이 중단되는 일이 없도록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 온 교육공동체가 생활 속 거리두기 등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당진=인택진 기자 intj469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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