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노인종합복지관은 예산터미널 주변 카페 먹빵브레드와 지역 내 독거노인을 위한 후원사업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후원사업은 먹빵브레드 임금복 대표가 코로나19 소상공인 지원금 50만원을 받아 복지관에 기부해 이뤄졌다.

먹빵브레드는 예산읍 금오대로 35-23에 위치한 고급 베이커리 까페로 천연발효종을 사용하고 보존료는 사용하지 않는 수제케이크 및 빵을 만들어 판매한다.

예산군노인종합복지관이 19일 관내 독거노인 45명에게 전달한 물품키트 내부 구성품 모습. 예산군노인종합복지관 제공
예산군노인종합복지관이 19일 관내 독거노인 45명에게 전달한 물품키트 내부 및 구성품 모습. 예산군노인종합복지관 제공

 

복지관은 후원받은 기부금으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물품키트를 제작해 관내 독거노인 45명에게 전달했다.

앞으로 복지관은 먹빵브레드에서 정기적으로 빵을 후원 받아 연화주간보호센터 어르신들의 간식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복지관장 정욱스님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이 누구보다 큰 업체 대표님의 말씀을 듣고 기부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한 번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예산군노인종합복지관은 지역사회와 함께 만들어가는 지역공동체를 위해 관내 후원업체들의 적극적인 도움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후원관련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예산군노인종합복지관(041-330-2901)으로 문의하면 된다.

예산=김덕진 기자 jiny0909@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