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전경. 사진=연합뉴스
대전시교육청 전경. 사진=연합뉴스

대전시교육청은 지역 대학과 연계해 실시하는 2020년 고교·대학 연계 R&E 전공체험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21일과 오는 26~29일에 열리는 고교·대학 연계 R&E 전공체험프로그램은 과학에 관심 있는 고등학생들에게 전문적인 과학 및 기술공학 과제연구를 수행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과학적 마인드를 형성하고, 이공계로 진로를 유도함은 물론 과학기술 발전을 도모하고자 2015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는 교육감 공약 사업이다.

올해 실시하는 R&E 전공체험프로그램에는 지난 3~4월 응모한 과학 및 기술공학 분야 학생 88팀 중 50팀이 선정됐고 책임운영기관 5개 대학(대전대·목원대·배재대·한남대·한밭대)에 각각 8~12팀이 배정돼 희망 주제에 대해 지도교수와 함께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책임운영기관별 오리엔테이션은 학생들에게 사업 운영 전반을 설명하고, 연계된 대학 교수진과 대면하는 자리다.

정흥채 시교육청 과학직업정보과장은 “학생들이 관심있는 전공분야 지도교수와 연계해 과제 연구를 집중적으로 수행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참여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모니터링을 주기적으로 실시함으로써 내실있는 프로그램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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