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대전시자원봉사지원센터는 코로나19(이하 코로나)로 급식이 중단된 무료급식소 3곳에 농협이 후원한 도시락 3900개를 지원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중앙자원봉사센터와 전국 시·도 자원봉사센터가 함께 하는 ‘안녕한 한끼드림’ 사업 일환으로 열렸다.

대전에서는 행복한집, 파랑새봉사단, 늘푸른봉사회 3개 시설에 지난 8일부터 15일간 도시락을 제공하고 있다.

‘안녕한 한끼드림’은 농협이 후원해 전국 267개 무료급식소에 총 40만개의 도시락을 지원하는 코로나 재난대응사업으로 지금까지 약 20억원 상당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했다.

구자행 대전자원봉사지원센터장은 “농협의 뜻깊은 기부활동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이 조속히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릴레이 캠페인을 계속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유빈 기자 syb@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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