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신협중앙회(이하 신협)가 지난해 결산 결과 1532억원의 경영이익을 조합원에게 환원했다고 19일 밝혔다.

신협은 지난해 총 3702억원의 당기순이익 가운데 1444억원을 조합원 출자금 배당으로, 88억원을 조합원 이용고 배당 수익으로 환원했다.

전국 신협의 평균 배당률은 2.8%로 조합원이 1년간 1000만원을 출자했을 경우 약 28만원을 배당금으로 받은 셈이다.

김일환 신협 경영지원본부장은 “신협은 지난해 총 3702억원의 순익을 달성하고 지난해 12월 말 기준 자산 102조 4537억원을 조성했다”며 “무엇보다 신협 건전성 강화를 위해 충실한 선(先) 내부적립, 후(後) 조합원배당 정책을 견지했다”고 말했다.

이어 “건전성 강화에 대비해 총 2170억원(58.6%)을 내부적립하고, 나머지는 모두 조합원 배당으로 환원했다”고 덧붙였다.

권혁조 기자 oldbo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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