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SK텔레콤은 11번가, 현대캐피탈과 협력해 비금융 데이터 기반 신용 평가를 활용한 11번가 중소 셀러 대상 대출 상품 '11번가 이커머스 팩토링'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11번가 이커머스 팩토링은 지난해 10월 SK텔레콤이 이통사 최초로 금융위원회의 '금융규제 샌드박스' 통과 후 출시한 첫번째 이커머스 소상공인 대상 혁신금융서비스다.

SK텔레콤, 11번가, 현대캐피탈은 이동통신, 이커머스 등 비금융 데이터를 신용 평가에 활용, 중소 셀러들에게 대출한도 상향, 이자 절감 등의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기획했다.

서비스 출시를 통해 11번가 중소 셀러 최대 4만명이 금융 혜택을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11번가 이커머스 팩토링을 통해 11번가 중소 셀러들은 매출 규모 등의 검토를 거쳐 기존 대출과 별개로 최대 3000만원까지 추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대출 금리도 시중에서 제공하는 이커머스 금융 상품과 비교해 최저 수준이다.

한편 ‘11번가 이커머스 팩토링' 이용을 원하는 중소 셀러는 11번가 홈페이지에서 셀러회원 인증 후 안내에 따라 현대캐피탈 신청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심건 기자 beotkkot@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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