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점검은 20일부터 고등학교 3학년 등교가 시작됨에 따라 학교 급식 식중독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추진한다.
합동 점검반은 도와 시·군 위생부서, 교육지원청 등 관계 공무원 48명 16개반으로 편성했다.
점검 대상은 도내 학교 급식소와 식재료 공급 업체, 학교급식지원센터 등 460개소로 △집단 급식소 운영자 준수사항 준수 여부 △식재료 공급·유통 등 단계별 위생관리 사항 △지하수 소독 장치 유지 관리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아울러 합동 점검반은 식중독 예방 요령과 코로나19 감염증 예방 및 생활 속 거리두기 수칙에 대해 홍보·교육을 병행한다.
도 관계자는 “이번 합동 점검을 통해 학교 급식소와 식재료 공급 업체 등을 대상으로 식품 안전 관리를 강화할 것”이라며 “여름철에 많이 발생하는 식중독을 사전에 차단하고, 학생들에게 안전한 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