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근속 교직원에 표창장만 전달
동문·기업 등 발전기금 기탁 계속

▲ 대전과기대가 개교 80주년을 맞아 대학발전기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19일 간호학부 총동문회는 발전기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대전과기대 제공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대전과학기술대는 코로나19(이하 코로나) 사태로 개교 80주년 기념식과 각종 부대 행사를 취소했다고 19일 밝혔다. 대학 측은 장기근속 교직원인 강성기 교수, 강창렬 교수를 포함한 11명에 대한 근속 표창장만 전달했다.

개교 80주년을 맞아 동문과 교직원, 지역 사회의 대학발전기금 기탁도 전해지고 있다. 간호학부 총동문회에서 1000만원, 송재금 전임 동문회장이 1200만원, 안은경 간호학부 교수가 500만원을 기탁했다.

지역 기업체인 테크니스트, 씨엘키즈, 파랑새아쿠아키즈, 에이치포스, 스위밍키즈, 위담한의원 등 10여 곳에서 2000여만원의 대학발전기금이 기탁되거나 약정되는 등 나눔 행렬이 잇따르고 있다.

한편 80년 전 8명의 대전간호원양성소로 출발, 대전간호전문대학, 대전전문대학, 혜천대학을 거쳐 2014년 6월 대전과학기술대학교로 교명을 변경한 후 현재 5개 학부 2개 계열 30개 학과에 4500여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으며 4만60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대학으로 거듭났다. 윤지수 기자 yjs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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