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충남도서관은 이용자들의 독서 편의를 위해 북 키핑((Book Keeping)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북 키핑 서비스는 무거운 책을 들고 다녀야 하는 이용자들의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착안한 서비스로 전국 도서관 중 최초로 시범 운영한다.

북 키핑 서비스는 대출한 도서를 도서관내 마련해놓은 전용 서가에 대출 기간 동안 맡겨 놓고, 대출자가 상시 자유롭게 읽을 수 있으며 대출 기간이 경과된 책의 경우 자동으로 반납한다.

북 키핑 서비스는 회원증이나 신분증을 지참해 도서관 2층 전자자료실을 방문하면 이용할 수 있고, 자세한 내용은 충남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안내 창구에 문의하면 된다.

나병준 충남도서관장은 “책을 빌리고, 읽고, 보관해 주는 원스톱 서비스로 충남도서관 이용자의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도민이 독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발굴·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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