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활동·급식지도 등 도와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등교개학에 맞춰 약 37억원을 들여 방역활동, 급식지도 등 학교 교육활동 지원인력을 투입한다고 19일 밝혔다.

학교 교육활동 지원 인력은 예산(학생 1인당 2만원) 교부 후 2개월간 모든 유치원(256원)과 초·중·고·특수학교(304교)에서 등·하교시 발열 체크, 학생간 거리두기 지도, 보건교실 도우미 및 급식 지도 등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한 각종 지원 활동을 맡는다.

지원 인력은 방과후학교강사, 퇴직교원, 자원봉사자 등을 활용한다.

시교육청은 자원봉사자로 위촉하거나 단기 또는 단시간 근로계약 체결 등 학교별 자체 운영 계획에 따라 예산 범위 내 적정 인원을 운영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불가피하게 등교수업을 하는 상황에서 교육활동 지도에 일선 학교 교직원이 겪는 어려움을 최소화하기 위한 인력 지원을 할 것”이라며 “학교 실정에 맞는 다양한 학생 보호 활동을 담당하게 됨으로써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환경이 조성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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