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조재광 기자] (재)충주중원문화재단이 문화다양성 주간을 맞아 문화 다양성의 가치 확산 및 증진,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차이를 즐기자' 캠페인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오는 21일부터 (재)충주중원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3가지 콘텐츠가 공개되며, 별도의 회원가입이나 로그인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캠페인은 문화 다양성의 가치와 중요성을 소개하는 '문화 다양성 두드리기', '틀린 것'과 '다른 것'의 사례를 담은'다르지만 소중해', 그리고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사물과 상황을 통해 문화 다양성의 답을 찾아보는 '답은 없어~ 그냥해'가 공개될 예정이다.

문화다양성은 성별, 나이, 연령, 종교, 직업, 장애 등으로 차별받지 않고 다름의 가치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것으로, '차이를 즐기자'라는 문화다양성 가치를 담은 주간행사 표어다.

유네스코의 문화다양성 협약이 2010년에 비준된 이후 우리나라에서도 '무지개다리'라는 이름으로 문화 다양성 확산을 위한 사업들이 추진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전국 무지개다리 사업 26개 기관을 통해 일제히 문화 다양성 주간에 맞춰 개최되는 것으로 우리 지역에서는 작년에 이어 올해 2번째다.

(재)충주중원문화재단 관계자는 '틀린 것이 아닌 다름의 차이를 인정하는 자세가 우리 사회를 더욱 풍요롭게 할 수 있음을 이번 캠페인을 통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2019년도 무지개다리사업기관으로 선정된 (재)충주중원문화재단은 작년에 이어 올해 3년 연속사업으로 선정되어 2022년까지 지속적인 지원을 받게 됐다.

사업 관련 자세한 사항은 (재)충주중원문화재단 예술지원팀(☏723-1347, 1348)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조재광 기자 cjk923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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