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의회 임시회 … 건의문 채택

▲ 19일 음성군의회는 중부내륙철도 지선(중부선) 연결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건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하고, 국회와 관련 부처에 전달했다. 음성군의회 제공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군의회가 19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323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22일까지 4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군 의회는 19일 첫날 주요사업에 대한 현지확인 점검을 위한 주요사업 현지확인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중부내륙철도 지선(중부선) 연결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어 음성군 재정안정화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안, 음성군 마을세무사 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 10건의 상정안건을 처리했다.

이날 채택한 건의문은 국회와 관련 부처에 전달했다. 중부내륙철도 지선인 중부선 연결 사업은 음성군 감곡에서 충북혁신도시를 거쳐 청주공항으로 연결하는 철도교통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 지선은 중부권의 광역 교통체계가 미비한 충북혁신도시와 내륙 간 철도 네트워크를 최소 사업비로 건설 가능하고, 여객 및 화물 물동량의 수요 증대로 물류운송기능 강화 및 중부내륙 교통망 확충에 큰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천희 의장은 "중부내륙철도 지선(중부선) 연결은 대한민국 중부권 성장을 견인할 강력한 인프라 사업으로 국토의 균형 발전을 위해서도 꼭 필요한 노선이다"며 "수도권과의 연계 강화와 중부권 성장발전의 동력이 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 중부내륙철도 지선 연결(감곡~청주공항) 사업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되기를 강력하게 건의한다"고 밝혔다. 음성=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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