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부가 20일부터 고3은 등교개학을, 초·중등생은 최소 주1회 이상 등교하며 원격수업을 병행하도록 권고한 가운데 보은 중곡초교의 한 선생님이 컴퓨터와 스마트기기를 활용해 실시간 쌍방향 수업을 점검하고 있다. 보은군 제공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보은 중곡초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출석 수업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컴퓨터와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실시간 쌍방향 수업과 콘텐츠 활용수업, 과제형 수업 등을 철저히 계획하고 사전 준비해 학습결손을 최소화 시키고 체계적으로 학생을 관리하고 있다.

 특히, 가정의 인프라 구축을 위해 스마트기기 보유 여부를 조사하여 태블릿PC와 공유기를 지원했고 온라인 학습에 필요한 꾸러미를 준비하여 가정에 배부하였으며 각 가정의 원격수업 가능여부 테스트를 미리 마친 결과 혼란 없이 온라인 수업을 마쳤다.

 온라인 개학이 처음이라 걱정하던 학생들도 이제는 익숙해지고, 온라인 학습 기간 중 학부모와 담임 교사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끈끈한 관계가 형성됐다.

 김홍석 교장은 “건강하고 안전한 등교 수업을 위해 가정에서는 등교전 학생 건강상태 조사 협조와 마스크 쓰기를, 학교에서는 학교버스 3회 증회운영, 4회 이상 체온 측정, 급식 시간 조정, 학년별 화장실 분리사용, 교실 소독, 전학년 참여 행사 연기 등을 지켜 학생들이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종곡 교육공동체가 한마음으로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보은=박병훈 기자 pbh050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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