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수섭 기자] 서산시는 지난 18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0년 서산시 부모모니터링단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모모니터링단은 수요자인 부모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구성한 것으로 어린이집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유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보육제공자인 어린이집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해 부모와 보육전문가가 함께 영유아의 급식, 위생, 건강 및 안전관리를 모니터링 및 지원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이날 위촉 인원은 부모 5명, 보육전문가 5명 총 10명으로 위촉자에게 지표교육을 실시하고 코로나19 진행 상황에 따른 어린이집 방문 시 주의사항 등에 대해 안내했다.

모니터링단은 교육 이수 후 관내 어린이집 80개소를 대상으로 현장 모니터링을 실시 할 예정이다.

맹정호 시장은 "우리 시 보육환경 발전에 관심을 가지고 자발적으로 참여해준 모니터링단원 전원에게 감사드린다"며 "보육 서비스 제공자와 수요자 간 소통을 통해 신뢰 있는 보육환경이 조성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모모니터링단은 지난해에도 어린이집 58개소에 대해 상시 모니터링과 컨설팅을 병행 실시하고 관련 정보를 제공하여 어린이집 자체 보육 품질 관리를 유도한 바 있다.

서산=이수섭 기자 ls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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