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버이날을 맞아 화분나눔 행사에 참여한 홍성사회복지협의회 봉사원들. 권영신 명예기자

홍성군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8일 협의회 사무실에서 어버이날을 맞아 군내 어르신 30명에게 홍성군 보건소에서 받은 애플민트 화분1개와 사랑의 음료 두유1박스를 독거노인과 우울감이 높은 어르신 대상으로 나눔을 실천했다.

협의회 봉사원 15명은 홍성군의 코로나19로 인해 외출을 못하는 소외계층 노인, 몸이 불편하여 거동이 힘든 독거노인 등 홍성군내 30가정에 골고루 전달했다.

김경희 봉사원은 “최근 사태로 외출을 못하는 어르신을 직접 찾아가 음료와 꽃을 드리며 이야기 나누다 보니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얘기를 했다. 참 기쁘고 보람찬 하루였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되는 대로 이러한 행사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은규 회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외출이 어려운 독거노인 집을 방문해 어르신 말벗도우미 및 청소하는 봉사원 손길에 감사하다”며 “잠시나마 어르신분들이 애플민트 화분을 보고 행복했으면 좋겠고 사랑이 담긴 두유를 맛있게 드시고 건강한 노후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영신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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