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인생이모작지원센터는 지난달 홍성군에서 주최하는 양성평등기금 공모사업에 선정돼 인권강사 양성 및 파견, 인권의식 향상 캠페인 등을 6월부터 진행한다.

인권강사 양성교육은 내달부터 충남노인회관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기초·심화과정으로 구성됐으며 △인권의 역사 △양성평등 인권의식과 현황 △충남 여성인권의 현황 △여성인권관련 자유권, 평등권, 사회권의 이해 △인권교육의 원칙과 방법 등의 내용을 담고 있으며, 교육 후에는 여성인권 전문강사로 파견되어 군민 대상 교육을 제공한다.

충남 인권의식 실태조사에 따르면 성별에 대한 차별 또는 불이익, 불공정한 경험 (55.6%)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충남사회지표조사에서는 양성평등 인식에 대해 금산군(72.6%), 서천군(69.7%)으로 나타난 반면 홍성군(64.2%)로 타 지역에 비해 양성평등 인식이 부족했다.

이에 센터는 양성평등기금 공모사업을 통해 △홍성군 여성의 권익증진 및 양성평등 기반 △마련 홍성군민의 인권의식 향상을 통한 여성 인권 문화 확산을 통한 진정한 인권보장을 지역단위에서 실시하고 △인권지도사 양성을 통한 사회참여 기회제공 및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실시하게 된다.

장현숙 충남도인생이모작지원센터 센터장은 “홍성군의 여성 권익증진 및 양성평등의 기반 마련을 위한 인권강사 양성을 통해 여성 인권의식을 향상하고 차별을 없애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국권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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