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아산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가재난지원금의 적기사용 및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빠른 신청을 독려하기로 했다. 또 산불 조심기간 특별근무와 코로나19와 관련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6급 팀장급 직원들에게 하루씩 특별휴가를 실시한다.

시는 18일 시청 상황실에서 오세현 시장 주재로 제11차 비상경제대책 및 제2회 생활방역대책 회의를 개최하고 분야별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매주 수요일을 방역의 날로 지정하고 이에 따른 공공기관, 유관기관, 기업체, 자원봉사단체 등 참여 주체별로 일제히 실천 가능한 방역조치에 대해 논의됐다.

또 민관합동 방역 대책으로 △다중이용시설 단계적 개방에 따른 방역철저 및 생활수칙 준수 홍보 △개인 위생수칙 준수 분위기 조성 △집단감염 위험시설 운영제한 조치 △노인요양시설 및 장애인주거시설 일일모니터링 실시 △공공·민간체육시설 생활방역 강화 및 운영실태 점검 등 분야별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이태원 클럽 확진자에 의한 2차, 3차 감염사례처럼 생활수칙을 잘 지키면 어떠한 위기 속에서도 감염을 막을 수 있다"며 “지난 6일부터 시작된 시민들의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 이행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보건소를 중심으로 민관협력해 집중적 방역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대시민 홍보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18일부터 시작된 국가 긴급재난안전지원금 읍면동 접수와 관련 "우리가 한발 더 빨리 움직이면 그만큼 빠른 도움을 줄 수 있다. 시민들이 빨리 신청해 꼭 필요한 곳에 적기에 사용할 수 있도록 가능한 수단을 모두 동원해 운영하라"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는 지난 105일간의 산불 조심기간이 전 직원의 노력으로 대과 없이 마무리된 데 더해 코로나19와 관련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6급 팀장급 직원 등이 △아산사랑 상품권 가맹점모집 및 모바일 앱설치 △긴급 생활안정자금 접수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사업 지원 △코로나19 자가격리자 관리 △교회 별 부서관리제 추진 등을 지원근무한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하루씩 추가 특별휴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아산=이봉 기자 lb112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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