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인택진 기자] 매주 수요일 오후 5시 모든 공동체가 일제방역을 실시하는 '충남 방역의 날'을 운영하고 있는 당진시가 세계보건기구가 제시한 권고에 따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서는 물체의 표면을 닦는 소독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16일 소독제를 분사하는 방식의 소독은 효과가 확인되지 않아 인체에 유해한 만큼 권장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코로나-19예방 소독 지침'을 내놨다. 특히 실외 공간을 소독하거나 사람을 직접 소독하는 방식도 권고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지침에 따르면 실내를 소독할 때는 소독제를 스프레이로 뿌리거나 에어로졸 형태로 분사하는 방식은 소독효과가 낮다며 지역사회에서의 일상 청소와 소독방법을 제시했다.

소독제로 적신 천이나 수건으로 손길이 닿는 모든 물체(책상, 컴퓨터 등)와 건물 출입문, 엘리베이터 등을 닦아내야만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당진=인택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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