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는 충북대학교병원 등 9개소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에 온열질환자와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에 대한 신고를 받아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충북도를 통해 질병관리본부로 보고하는 것이다.
시 보건소는 온열 질환 발생 추이에 대한 신속한 정보공유로 주의 환기와 예방활동을 유도해 건강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 여름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기온의 변화가 클 것이라는 기상청의 전망에 따라 폭염에 대한 온열질환 감시가 중요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온열 질환은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될 때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증상이 심한 경우 생명을 위협하는 긴급상황”이라며 “온열 질환 감시체계와 만성질환자,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문건강관리를 강화해 폭염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휘헌 기자 hhsong@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