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남교육청은 코로나19로 인한 등교 개학 지연으로 불안해하고 있는 학생과 학부모를 위해 맞춤형 진로진학상담을 대폭 강화한다.

18일 교육청에 따르면 충남교육청 진로진학상담센터는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중에도 방역지침을 준수하는 한에서 대면상담을 재개했다.

또 이달부터는 대면상담이 어려운 내담자를 대상으로 화상상담과 온라인 밴드 상담 운영도 시작했다.

상담센터의 모든 상담은 5개 권역 진로진학상담센터에 상주하는 진로진학 교육전문가 9명이 담당하고 있으며 전화(1588-0795)는 물론 인터넷(http://career.edus.or.kr)으로도 할 수 있다.

여기에 지난 14일부터 새롭게 시작한 ‘충남교육청 진로진학 밴드 상담’은 간단한 궁금증을 쉽게 해결할 수 있다.

밴드 검색에서 ‘충남교육청 진로진학상담센터’를 검색해 가입하고 게시판에 질문하면 2일 이내 답변을 받을 수 있다.

고미영 원장은 “최근에는 대입을 앞둔 고3 학생과 학부모들의 상담이 급증하고 있다”면서 “대면상담 재개에 이어 화상상담, 밴드상담 확대와 신속한 진로진학 정보 제공으로 등교 개학 지연과 대입제도 개편 등에 따라 불안해하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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