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청주시 서원구는 쓰레기 불법투기 감시용 CCTV 단속이 효과를 보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서원구는 날로 늘어나는 쓰레기불법 투기를 막기 위해 고정식 14대, 이동식 5대의 쓰레기 불법투기 감시용 CCTV를 설치해 모니터링 등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이동식 CCTV는 사람이 접근하면 센서가 작동해 쓰레기 불법투기 금지 안내 방송을 송출해 불법투기자에게 직접적으로 경각심을 전달하는 효과가 있다. 서원구는 2019년도 2대, 올해 3대를 추가 설치했으며, 내년에도 예산을 반영해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쓰레기 불법투기 감시용 CCTV는 평소 쓰레기 불법투기 민원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지역에 설치되며 적발시 폐기물관리법 규정에 의해 최소 5만원에서 100만원까지 과태료가 부과된다.

심형식 기자 letsgoh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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