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모두가 어려울 때 학교 현장에서 꼭 필요한 곳에 사용했으면 좋겠습니다”

한남대는 황길연 OK상사 회장으로부터 방역복 200벌을 기증받았다고 18일 밝혔다.

황 회장은 학교 현장에서 방역에 힘쓰고 있고 필요한 물품인 만큼 꼭 필요한 곳에 사용되길 원하는 뜻에서 학교 측에 기증했다.

OK상사는 충남 논산에서 기업체를 운영하고 있으며 기증받은 방역복은 시가 300만원 상당이다.

이번 기증은 대전국제미술교류회 회장인 김성용 한남대 학생복지처장과의 인연에서 비롯됐다.

황길연 회장은 “작은 기부이지만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공부하길 희망한다”며 “우리 지역의 대표 사립대학인 한남대에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윤지수 기자 yjs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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