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단지 내 中企, 국내 최초 장기 방역효과 있는 ‘표면살균제’ 개발

㈜지피엔이·㈜엔트리생활건강
99.9% 코로나 사멸 테스트 완료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덕연구단지 내 한 중소기업이 자체 개발한 항바이러스·항균 물질에 대해 코로나19(이하 코로나) 등 다양한 호흡기 바이러스들을 초기 차단할 수 있다고 18일 밝혔다.

친환경 신소재 기업인 ㈜지피엔이와 바이오헬스 전문기업인 ㈜엔트리생활건강은 2004년 개발한 항바이러스·항균 물질인 ‘지솔®(GoSOL®)’이 질병관리본부(KCDC)로부터 허가받은 BSL-3 등급 국내 전염병연구소에서 99.9% 이상의 코로나 사멸테스트 결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지솔®은 일반 소독제와는 효능과 특성 면에서 확연히 구분이 되는 장기간 방역효과가 있는 표면살균제라는 신물질이다.

적용 물질(천, 의류, 플라스틱, 종이, 목재, 금속 등) 표면에 입자의 부착성이 매우 뛰어나 한번 분사 및 적용 후 살균 효과가 3~6개월 이상 장기간 지속적으로 유지되기 때문에 2차 감염 방지 등 감염경로를 효과적으로 차단해 바이러스감염 확률을 획기적으로 줄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윤서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