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 58주년… 미래 연구플랜 제시
ICT 기반 협업 인프라 구축 앞장

▲ 18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대전 본원 강당에서 열린 개원 58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KISTI 제공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하 KISTI)이 개원 58주년을 맞아 미래 연구플랜을 제시한다.

18일 KISTI에 따르면 19일 2년 간 주력해온 강점혁명의 성과를 점검하고 미래 연구플랜을 제시한다.

KISTI는 ‘국가와 국민을 위한 데이터생태계 중심기관’이라는 비전을 세우고 KISTI의 고유한 기능들을 연계·융합해 KISTI만의 혁신적 성과를 도출해내는 ‘강점혁명’을 집중적으로 추진해왔다.

KISTI는 과학기술 디지털 협업 인프라를 조성하고 있으며 데이터 수집, 컴퓨팅, 분석의 기관 고유 기능과 이를 연계·융합하는 협업 R&D를 통해 지식 인프라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 현상이 촉발한 ICT 기반 비대면 연구개발 협업 환경 구축과 이를 가능케 하는 국가과학기술연구망, 사이버보안 등 KISTI가 축적한 역량이 인프라 조성에 선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코로나19 대응과 함께 강조되고 있는 정보인프라 및 서비스를 안전하게 산학연에 제공함은 물론 국가와 국민을 위한 공적 역할에 신속하게 대응하며 변화와 위기를 또 다른 혁신의 기회로 삼고 있다.

최희윤 KISTI 원장은 “기본은 더욱 튼튼히 하되 다양한 연구와 서비스 시도가 가능한 환경을 만들어 10년 이내에 세계적인 지식인프라 및 연구영역을 창출하는 세계적인 기관으로 도약하겠다”며 “전 직원이 고객과 함께하는 변화를 통해 지속가능하고 역동적인 데이터생태계 중심기관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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