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증안초 아버지회, 봉사

▲ 청주 증안초 아버지회 회원들이 학교에 설치된 선풍기를 청소하고 있다. 증안초등학교 제공
[충청투데이 김희도 기자] 청주 증안초 아버지회 회원 14명이 학교를 찾아 선풍기 청소 등 봉사활동을 했다.

18일 증안초에 따르면 회원들은 교실, 특별실 등 60여 곳에 설치된 선풍기 300여개를 세척하고 부품 상태를 확인하는 등 오후 늦게까지 구슬땀을 흘렸다.

증안초 관계자는 "회원들은 해마다 여름이 되기 전에 학교를 방문해 봉사를 한다"며 "올해는 곧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주말도 반납하고 선풍기 등을 청소해줬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김명남 아버지회 회장은 "곧 등교수업을 앞두고 있는 학생들이 깨끗하고 시원한 바람을 쐬며 즐겁게 공부할 생각을 하니 힘든 것도 몰랐다"며 "회원들은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희도 기자 huido021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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