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범덕 시장 행정력 동원 주문

▲ 한범덕 청주시장과 간부공무원이 18일 코로나19 극복 희망캠페인 릴레이에 참여했다. 한 시장은 노승일 충북지방결찰청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다. 다음 응원자로 하재성 청주시의회의장을 지목했다. 청주시 제공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한범덕 청주시장이 18일 주간업무 보고회를 주재하며 코로나19 방역에 모든 행정력 동원을 주문했다.

한 시장은 “생활속 거리두기지만 코로나19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간 것은 아니다”라며 “방역본부의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시민이 철저하게 지켜 줄 것을 시장으로서 간곡히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또 “아프면 집에서 쉬고 마스크를 쓰기, 손 씻기, 사람 사이 거리두기 등의 시민 참여가 꼭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 시장은 “청주에서 지난 주말 15·16·17번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입국자 자가격리 상태였던 17번 확진자를 제외한 15·16번 밀접접촉자를 찾고 자가격리를 했다”며 “고생이 물거품이 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방역에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코로나19는 감염됐다는 것을 자각하지 못한 가운데 전염시킬 우려가 있고 이태원발 감염은 4차 감염까지 이뤄졌다”며 “모든 행정의 우선순위를 방역에 두고 4000여 청주시 공직자들이 온 힘을 쏟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한 시장은 “긴급재난지원금 오프라인 신청을 받는데 원만히 진행될 수 있도록 시민에게 자세히 알리고 시민도 신청에 참여해 달라”며 “청주페이에 많이 참여해 소상공인, 자영업자, 전통시장 등에 대한 소비가 활성화돼 어려움을 이겨내도록 시민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송휘헌 기자 hhsong@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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