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현 대전시의원(민주당·유성3)은 순차적인 등교개학을 앞두고 교육당국에 철저한 방역준비를 당부했다고 18일 밝혔다.

정 의원은 이날 “학교는 등교개학을 위해 여러 준비를 하고 있다”면서도 “보건교사 한 명이 학생 1000여 명의 방역을 책임지고 있다. 교사가 밀린 교육과 방역을 동시에 감당하기도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학교별 방역 보조인력 2~3인 배치 △보건교사 미배치교(41개교) 정규교사 배치 △학교급식비 미집행액 학생 1인당 10만원 상당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 등을 교육당국에 촉구했다.

정 의원은 “긴급재난사태가 지속되거나 감염병 2차 유행에 대비해 ‘대전교육청 교육재난지원금 지원 조례안’을 6월 회기에 대표발의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학교 내 방역에 많은 관심을 쏟겠다”고 말했다.

송해창 기자 songhc@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