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배은식 기자] 영동군 학산면의 학부모와 아동청소년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공립형지역아동센터 건립' 사업이 순조롭게 착공을 준비하고 있다. 공립형지역아동센터는 서산리 968-1번지 대지572㎡, 건물 135㎡(40평) 면적에 누마루다락 놀이방 추가 설치로, 실제 이용평수는 165㎡(50평) 규모다.

센터 내에는 집단지도실, 독서실, 누마루놀이방 등 아동들의 눈높이에 맞추고 호기심을 유발할 수 있는 학습공간을 구성한다. 군은 학산면 소재지 일원에 아동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안전성이 보장된 장소를 선정·매입 후, 기존 시설물 철거 등 사전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했다. 공립형지역아동센터는 5월 중순에 착공, 10월경 완공해 2021년도에는 국비 운영비를 지원받아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향후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학산·양산권역 아동 및 청소년들의 보호, 교육, 급식지원, 건전한 놀이와 복지서비스 연계를 제공해 지역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학산면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되고 있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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