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는 코로나19(이하 코로나) 여파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31일까지 2주간 구내식당 운영을 전면 중단한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2주간 인근 식당 이용과 함께 부서별 분담 동을 방문해 식사함으로써 관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한 공무원노조는 지역 화폐 출시에 따라 ‘힘내라 도시락’을 지역화폐로 구입할 수 있도록 부서별로 지원금을 배부할 예정이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불편함을 감수하고 구내식당 전면 중단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소규모 식당, 도시락업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지역 화폐 사용에도 견인차 역할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민영 기자 myje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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