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제천시가 천남동 일원에 1만 3152㎡ 규모의 양묘장(가식장)을 조성했다.

이른바 ‘나무 은행’으로 불리는 양묘장은 시가 추진하는 조경 공사 및 도시공원, 지방 정원 조성에 필요한 수목의 체계적인 관리와 효율적 수급을 위해 조성됐다.

천남동 240-3번지에 있는 이 양묘장에는 중부 지방산림청의 삼성 양묘장에서 기증받은 수목 51주를 이식했다. 그 외 느티나무 1주, 이팝나무 1주 등 기증 수목도 옮겨 심었다. 시는 양묘장 관리인을 선발해 수목을 체계적으로 유지 관리할 계획이다.

양묘장에서는 도시공원에 심을 수목 기증도 받는다. 수목 기증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산림공원과 공원녹지팀(043-641-6515)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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