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수섭 기자] 서산시는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한 시민의 이해도 제고 및 참여 활성화를 위해 '2020년 서산시 주민참여 예산학교'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2020년 서산시 주민참여 예산학교'는 6월 11일부터 7월 31일까지 300여명을 대상으로 기간 중 10회 운영된다.

특히 이번 교육은 더 많은 시민이 보다 쉽게 참여 할 수 있도록 평일반, 야간반, 주말반으로 교육시간을 다양화했으며 일반시민, 대산읍 주민자치회, 부석면 주민자치회, 다문화가정, 청년을 대상으로 시민이 제안한 사업에 대한 전문가 컨설팅 제공 및 참여형 교육 형태로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내용은 △주민참여예산제의 의의 △서산시 주민참여예산 운영계획 △사례로 보는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아이디어 고민하기 △제안서 작성의 이해 및 제안서 작성으로 전문 강사 강의 및 시민참여로 진행된다.

수강생 모집은 5월 8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되며 시 홈페이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문구 기획예산담당관은 "주민참여예산에 대한 이해를 돕고 참여기회를 늘리기 위한 야간반, 주말반 운영을 통해 보다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으며, 시민이 진정으로 원하는 곳에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수강생 모집 및 주민참여 제안사업 공모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는 오는 6월말까지 주민참여예산사업 공모 제안을 접수 받고 있으며 청소년참여예산제, 농업인참여예산제를 별도로 실시, 정책사업을 스스로 발굴하고 제안할 수 있도록 전문가컨설팅을 제공해 시민에게 필요한 주민참여예산사업을 발굴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서산=이수섭 기자 ls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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