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관들의 화재 조사 전문 능력 향상 등을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는 지난 15일 충청남도 안전체험관에서 열렸다. 대회는 도내 16개 소방서가 각 관내 발생 화재 중 특이 사례나 연구 가치가 있는 화재 1건을 선정, 조사 과정 및 결과를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대회에서 노 소방장은 ‘광원과 그림자의 특성을 이용한 영상매체 분석기법 개발을 통한 발화지점 판정에 관한 연구’를 주제로 발표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노 소방장은 오는 7월 대구에서 열리는 전국 화재조사 학술대회에 충남 대표로 참가한다.
노정민 소방장은 “화재조사 분야는 폭넓은 전문지식과 체계적인 사례 연구가 꾸준히 필요하다. 앞으로도 많은 연구를 통해 정확한 화재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