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서북소방서 화재조사관 노정민 소방장. 천안서북소방서 제공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서북소방서 소속 화재조사관인 노정민(37) 소방장이 최근 충남소방본부가 주최한 ‘2020년 화재조사 학술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소방관들의 화재 조사 전문 능력 향상 등을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는 지난 15일 충청남도 안전체험관에서 열렸다. 대회는 도내 16개 소방서가 각 관내 발생 화재 중 특이 사례나 연구 가치가 있는 화재 1건을 선정, 조사 과정 및 결과를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대회에서 노 소방장은 ‘광원과 그림자의 특성을 이용한 영상매체 분석기법 개발을 통한 발화지점 판정에 관한 연구’를 주제로 발표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노 소방장은 오는 7월 대구에서 열리는 전국 화재조사 학술대회에 충남 대표로 참가한다.

노정민 소방장은 “화재조사 분야는 폭넓은 전문지식과 체계적인 사례 연구가 꾸준히 필요하다. 앞으로도 많은 연구를 통해 정확한 화재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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