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발굴조사는 5~7월까지 3개월간 복지위기상황이 의심되는 초·중·고 학생이 있는 가정을 대상으로 집중 발굴에 나선다. 이에 군 주민지원과를 중심으로 9개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139명과 집배원, 아파트 관리원 등 주민밀착 직종의 주민으로 구성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151명 등을 복지위기가구 발굴·지원반으로 구성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기 침체로 위기상황에 처한 취약계층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선제적 집중 발굴 조사를 통해 어려움에 처한 군민들이 소외당하지 않고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꼼꼼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4월까지 진행된 1차 조사에서 폐지수거 노인·장애인 11명을 발굴해 복지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기초생활보장, 긴급복지지원, 민간자원연계 등 600만원 상당의 복지서비스를 지원한 바 있다. 음성=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