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고등학교 3학년의 등교수업을 이틀 앞두고 18일 청사 3층 상황실에서 최교진 교육감을 비롯한 국·과장 간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회의를 가졌다.

시교육청은 감염병 예방을 위한 등교시차제, 교실 좌석배치, 쉬는 시간 분산 등 학교 내 밀집도를 최소화하는 방안과 학교시설 및 통학버스 소독 등 방역소독 관리와 마스크 비축, 열화상카메라 설치 등의 예방물품 현황을 최종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특히 고등학교 등교 이후 다음날 바로 실시되는 고3 전국연합학력평가 운영 시 방역 관리 상황과 주말에 실시되는 검정고시 시행 시 방역 유의 사항, 관내 학원의 방역 준수 여부 점검 등의 대처방안도 확인한다.

최교진 교육감은 “그동안 온라인 개학에 따른 원격수업 운영과 등교수업을 대비해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해 힘써주신 모든 교직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이제 20일부터 고등학교 3학년을 시작으로 순차적 등교가 시작되는 만큼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코로나19로부터 아이들과 배움터를 지켜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강대묵 기자 mugi1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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