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성천에 만개한 유채꽃 모습. 천안시 제공.
원성천에 만개한 유채꽃 모습. 천안시 제공.

천안 원성천이 봄바람을 타고 넘실대는 유채꽃의 노란 물결로 가득하다.

18일 천안시에 따르면 지난 3월 원성천 산책로(원동교~중앙교) 왕복 2㎞ 구간에 파종한 유채 씨앗이 최근 유채꽃으로 만개했다.

원성2동은 2017년부터 매년 원성천변 유채꽃 길 조성사업을 통해 봄철 산책로를 찾는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했다.

특히 올해는 더 아름다운 경관 조성을 위해 배제됐던 여중교 주변 유휴지를 개간해 범위를 확장했다.

이혜경 원성2동 동장은 “시민들이 원성천 유채꽃길을 걸으며 힐링의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며 “원성천 방문 시 마스크착용 및 안전거리유지 등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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