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보행자 중심 도시를 만들기 위해 교통환경 개선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우선 서구 햇님네거리 등 3개 교차로의 노후 철주와 오동작 우려가 높은 신호등 설비 32개를 정비할 예정이다.

또한 KT연수원 외 18곳의 교차로에 교통신호등을 설치 중이다.

인동현대아파트 삼거리 등 32곳 교차로의 노후 교통신호제어기 교체도 추진한다.

오는 12월까지 39곳의 어린이보호구역 내 신호기 신설과 횡단보도 보행신호 음성안내 보조장치 설치 또한 완료할 예정이다.

강규창 시 교통건설국장은 “어린이보호구역 내의 교통약자 보행환경 강화와 노후 교통신호기의 지속적인 교체를 진행할 것”이라며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선진도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민영 기자 myje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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