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상권 유튜브 공모 내달말까지 접수
육거리시장·성안길 등 6개 상권 대상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청주 도심상권 유튜브 공모전’의 접수 기간을 오는 6월 30일까지 연장한다.

시는 지난달 1일부터 15일까지 도심상권 활성화를 위해 참신함이 가득한 시민의 아이디어를 활용, 숨겨진 명소를 발굴·소개하는 ‘2020 청주 도심상권 유튜브 공모전’을 접수받아 왔다.

그러나 코로나19의 여파가 길어지면서 공모전의 내실을 기하기 위해 접수기간 연장을 결정했다.

공모전은 ‘나만 알기 아까운 청주 도심상권 핫 플레이스’라는 주제로 청주 도심의 육거리종합시장, 성안길, 서문시장, 대현프리몰, 중앙시장, 중앙동 등 6개 상권이 대상이다. 14명의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총 1000만원 상당의 청주페이 카드가 지급된다.

응모자격은 전국 만14세 이상 누구나 가능하며 촬영한 도심상권 내 명소 영상을 자신의 유튜브 계정에 비공개로 올린 뒤 영상파일 및 신청서류 일체를 청주시 경제정책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경제정책과(043-201-1042)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전례 없는 코로나19 사태로 지역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이 위기에 처해있다”며 “청주 도심상권이 활기를 찾기 위해 연장 기획한 본 유튜브 공모전에 시민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송휘헌 기자 hhsong@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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