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소방서는 화재발생으로 피해를 입은 지적장애인 가구를 방문해 주택용 소방시설을 무상 보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무상보급은 음성군장애인복지관과 협업으로 진행됐다. 해당가구는 2018년 화재발생으로 인해 주택 전체가 전소되었고 화재 당시, 주방에서 불이 나기 시작했고 물을 이용해 불을 끄다 얼굴에 화상을 입었다고 한다.

이에 소방서는 화재취약가구에 대한 안전 확보를 위해 분말소화기와 주택화재경보기를 설치하고 화재발생 시 행동방법에 대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강택호 서장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화재취약가구를 위해 소방의 역할과 나눔 실천으로 화재없는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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