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조재광 기자] 충주시 금가면에 위치한 영신내추럴(대표 김미선)이 15일 취약계층 노인을 돕기 위해 배추김치 1,000㎏(400만 원 상당)을 충주시노인복지관(관장 김웅)에 전달했다.

영신내추럴은 지난 3월 김치 700kg 후원한데 이은 두 번째 기탁이다.

기탁 받은 김치는 코로나19 상황의 장기화로 인해 외출이 어려운 지역 내 취약계층 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900여 명에게 생활지원사가 방문해 전달할 예정이다.

김미선 영신내추럴 대표는 "코로나19 사태가 조속히 마무리되길 바란다"면서 "이번 후원으로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히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을 약속했다.

김웅 충주시노인복지관장은 "경제적으로 힘든 상황에도 어르신들을 위해 김치를 후원해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소외된 어르신이 건강하고 즐겁게 지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신내추럴은 2009년도 설립한 식품제조업체로 현재는 포기김치, 깍두기 등 김치를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지난 2017년부터 충주시노인복지관에 주 1회씩 정기적으로 물품 후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를 펼치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충주=조재광 기자 cjk923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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