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소방서, 담뱃불 화재 각별한 주의 당부

[충청투데이 조재광 기자] 최근 건조한 날씨 속에 담뱃불로 인한 화재가 증가함에 따라 충주소방서(서장 이정구)가 담뱃불에 대한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전 9시경 봉방동 창고에서 담배꽁초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출동한 소방대의 의해 30분 만에 진화됐다.

담뱃불의 온도는 약 섭씨500℃로 담배 1개비가 완전히 타는 시간은 약15분이나 소요되므로 담배꽁초를 버린 후에도 불씨를 완전히 제거하지 않으면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

이정구 서장은 "담뱃불 등 부주의에서 비롯된 화재는 작은 관심으로도 충분히 예방 할 수 있다"며 "안전수칙을 준수해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충주=조재광 기자 cjk923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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